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올해 옥토버페스트 개최 여부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미 홈페이지가 개설되고, 2020 스케줄도 홈페이지에 게재가 다 되어있었기 때문에 열리는 것인가 했는데.....
결. 과. 는.
그리고 더 무참하게 확인사살해주는 구글검색....
독일 정부의 발빠른 결정으로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게 맞는 방향이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옥토버페스트]
옥토버페스트는 보통 9월 말 ~ 10월 초에 약 2주 동안 열리는 독일의 맥주 축제입니다. 거대한 천막들이 뮌헨에 우르르 열리게 되고 그 안에서는 맥주와 소시지를 잔뜩 판답니다. 맛잇겟다...🍻🍖
천막 밖에는 놀이기구도 많이 설치되어있고 여러 행사들도 진행됩니다. 마칭밴드, 퍼레이드, 맥주 빨리 마시기대회 등...
맥주를 한 잔 시키면 최소 1L인 대형잔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아무리 맥주라도 이 잔으로 원샷을 하면 취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하네요. 맥주는 무조건 뮌헨 지역의 맥주공장만 참가하고, 참가하는 맥주 회사 중에는 우리가 잘 아는 파울라너도 있어요!
( 파울라너 후기 보기 > beer-zip.tistory.com/6 )
[오스트리아] 에델바이스 Edelweiss / [독일] 파울라너 Paulaner
주말에 짧은 1박의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저녁에는 맥주가 빠질 수가 없겠죠. 이번에도 역시 편의점캔맥주를 Pick해왔습니다. 이번에는 안주도 추가되었습니다! 역시나 저의 안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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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의 옥토버페스트를 기념하는 굿즈도 판매합니다! 올해 옥토버페스트는 취소되었지만, 굿즈 판매는 진행되었네요. 가장 인기있는 기념품은 그 해 소량만 발주해서 판매하는 맥주잔이라고 합니다. 올해도 역시 1000개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잔을 인터넷으로 판매했다고 하네요. 너무 예뻐서 저도 탐나요.
저도 유럽에 잠깐 있을 때 (프랑스 유학시절) 옥토버페스트에 가보려고 했으나 너무 비싸서 포기했답니다 하하... 입장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맥주 1잔 가격은 기본 10달러가 넘고, 성수기의 숙박비와 교통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어요ㅠ 하지만 맥주를 사랑하니까 죽기 전에는 꼭 가보고 싶네요. 이 시국이 언제 끝날 지는 모르지만 그 날을 위해 적금이라도 들어야겠습니다.
이렇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ㅠ 화창한 가을의 야외 축제 대신 방구석에서 혼자 하는 심리테스트는 어떠신가요? 맥주로 자신의 연애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심리테스트! 한번 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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