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혼맥

[오스트리아] 에델바이스 Edelweiss / [독일] 파울라너 Paulaner

방구석혼맥러 2020. 10. 12. 11:47

주말에 짧은 1박의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저녁에는 맥주가 빠질 수가 없겠죠. 이번에도 역시 편의점캔맥주를 Pick해왔습니다. 이번에는 안주도 추가되었습니다! 역시나 저의 안주는 달다구리ㅎㅎ.. CU 쫀쫀크림 롤케익입니다. 

 

 

[오스트리아] 에델바이스 Edelweiss

 

저는 에일에서 벗어날 수 없나봐요... *바이젠(바이스비어)도 에일의 한 종류랍니다! 에델바이스는 같은 알프스에서 많이 서식하는 꽃의 이름을 딴 맥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입 딱 들이키면 입안에 꽃향기🌼가 쫙 퍼집니다. 진짜 맥주에서 꽃향기가 나는게 너무 신기해요! 이 맥주는 독자님들도 꼭 마셔보시고 극락가시길 바랍니다. 제발. IBU가 9인 만큼 술의 쓴 맛이 싫어서 맥주를 즐겨드시지 않는 분들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에델바이스를 마실 때 꼭 이 가이드라인을 따라주시면 확실히 꽃 향의 풍부함이 더 잘 살아나는 것 같아요. 바이젠들은 살짝 흔들어서!! 침전물은 절대 불순물이 아니니 걱정마세요. 알프스 허브의 싱그러움 정말 제대로 확인했습니다.🌼

 

[독일] 파울라너 Paulaner

 

맥주의 고장, 독일에서 온 정통 바이젠 파울라너는 제가 지금까지 포스팅한 아크, 백록담과 위의 에델바이스에 비해 가장 에일스러운 맛이 납니다. 깔끔하고, 프루티하거나 플로럴한 향이 거의 없네요. 하지만 가볍거나 밍밍하지는 않습니다. 적당한 바디감이 기분좋게 목울대로 넘어갑니다. 가벼운, 혹은 식사같은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맛! 저의 초코롤케익과도 잘 어울리네요. 대중적으로 맥주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실패하지 않는 맛입니다.🧡 

 

파울라너는 독일의 대형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의 꽤 거대한 천막 중 하나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걸쭉한 맛이 과연 옥토버페스트의 대형 천막의 주인이 될 만한 맛입니다.

 

마트에 가면 병맥주로도 파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병맥주로 마실 때가 더 맛잇던 것 같습니다. 집에 전용 잔이 있으시다면 그 곳에 따라마시면 Best 겠죠!? 마트에서 종종 전용 컵을 포함해 수입맥주를 세트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그 기회를 노려보세요!

 

 

 

[에델바이스]

별점: 4.5개

 

한줄 평: 입 안의 꽃밭이 가득🌸

 

[파울라너]

별점: 4.0개

 

한줄 평: Basic is the Best

 

 

나 자신의 눈동자에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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